60대 여성이 실종된 지 한 달 만에 무심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낮 12시30분경 청주 수영교 인근 무심천에서 한 여성이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숨진 여성은 실종신고된 A(68) 씨로 확인됐다. 지난달 28일 오후 6시40분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병원에 입원한 A 씨는 “물건을 사러 갔다오겠다”며 나간 뒤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다. 가족들은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수영교 인근 주택가의 CCTV 영상을 확인하는 등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A 씨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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