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는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 등으로 난폭운전을 일삼은 운전자들은 잇따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44) 씨는 21일 오후 3시경 신방동 소재 편도4차로에서 B(28) 씨가 몰던 차량이 3차로에서 4차로로 진로를 변경, 자신의 운행에 방해가 됐다는 이유로 B 씨 차량 앞으로 진입해 급제동을 5회 이상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신호대기 중이던 B 씨 차량 옆에서 심한 욕설을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에도 도로상에서 난폭운전으로 레이싱을 벌인 C(33) 씨와 D(43) 씨를 각각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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