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는 23일 2017학년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은 새내기 1934명과 학부모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한종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대학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만큼 밝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고 무한경쟁의 글로벌세계에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김은기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을 건강한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최고의 인재로 만들어 드리기 위해 총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이 희망의 사다리가 되어 최선을 다해 도와 줄 준비가 돼 있다"며 "학생 여러분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나아가기를 충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신입생 선서와 함께 간호학과 강은정 양이 영예의 학원장 장학금을 받은 것을 비롯해, 간호학과 김영희 양이 이사장 장학금을, 보건복지과 남화선 양이 총장 장학금을 받는 등 신입생의 61.9%인 1198명 신입생들이 각종 장학금을 받았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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