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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오는 25일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현재 시범경기 등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3일(한국시간) "불펜투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다저스는 류현진을 천천히 준비시킬 것"이라며 "다저스의 시범경기는 26일 시작하지만 류현진 등판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LA 타임스를 통해 "류현진은 건강하게 캠프로 돌아왔다. 그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매우 기쁘다. 힘든 시간이 지났다"라며 "우리는 그가 선발로 뛰어줄 것을 기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0일 첫 번째 라이브 피칭에서 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컨디션이 좋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언론을 통해서도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오랜기간 재활을 거쳐온 류현진에게 무리시키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신중히 훈련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여진다.

수술과 재활로 사실상 2년여간의 공백을 깨고 류현진이 2017시즌 화려하게 복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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