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재 대전체고 교사 ‘최우수’ 선정

대전지역 체육인 6명이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체육회는 이중재 대전체육고등학교 교사<사진> 등 6명이 22일 열린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재 대전체고 교사는 학교체육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 대전체육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을 받았다.

학교체육부문은 올해 신설된 분야로 첫 수상자가 대전에서 배출돼 더욱 뜻깊다. 체조선수 출신인 이 교사는 충남 당진 송산중학교에서 체육교사로 교편을 잡았다. 34년째 교단에 있으며 대전체고 근대5종팀 지도교사직을 맡아 학교체육발전에 큰 업적을 쌓았다.

이밖에 생활체육부문에선 최현숙(대전체육회) 생활체육지도사가 우수상을, 경기부문에선 대전대신고 사격팀, 카누 조신영(대전체육회), 핀수영 이관호(대전시청)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지도부문에선 한정훈(대전대) 복싱 감독, 학교체육부문에선 박종한(대전매봉중) 지도교사가 체육상을 각각 수상했다.

임종열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전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수상자들에게 대전체육인을 대신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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