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국방연구소·현충원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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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22일 대전을 찾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 등을 방문하는 등 대선 행보를 이어갔다.

유 의원은 이날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최규하 대통령묘소와 천안함 묘역, 서해연평도 전사자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묘역과 함께 현충원 국가유공자 묘역에 안치돼 있는 외삼촌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원자력연을 방문한 유 의원은 “원자력시설 안전문제에 대한 국민관심이 크다”며 “(최근 원자력연 폐기물 무단폐기 등과 관련) 특히 대전시민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원자력 용어를 쉽게 표현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 의원과 동행한 남충희 바른정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원자력연이 해야할 일은 시민과 소통을 하는 것”이라며 “첫째 진실만 얘기하고, 둘째 과거 잘못한 것까지 모두 설명해 신뢰를 회복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원장이 상황에 대한 심각성에 공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 의원은 비공개로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한 뒤 곧바로 상경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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