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대전 유성구 봉명동 라온컨벤션호텔에서 ‘기부자 감사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금성백조주택, 계룡건설산업, 라이온켐텍 등 10여개 기업과 대표, 개인이 참석했다.

감사의 밤은 아동복지시설인 천양원에서 생활 중인 고민수 학생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희망 2017 나눔캠페인’과 지난해 모금·배분사업 보고,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의 복지발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나눔과 사랑의 손길이 소외된 이웃을 따듯하게 하고 용기를 북돋는 행복한 대전을 만들자”고 말했다.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따뜻한 대전을 만들고자 나눔에 동참한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힘든 경제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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