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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 제1기 원우기업으로 미국 애플과의 상표권 분쟁에서 승소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스마트비투엠㈜’과 전국적으로 220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에브릿이 21일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제공
지난해 미국 애플과의 상표권 분쟁에서 승소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국내 벤처기업인 '스마트비투엠㈜’과 전국적으로 220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에브릿이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비투엠㈜은 국내에서 유일한 명함인식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웹과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자유자재로 명함을 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명함관리솔루션 ‘이플비즈(eeppleebiz)’을 출시한 기업이다.

㈜에브릿은 소담애 족발보쌈집과 이화수 전통 육개장, 어명이요 명태조림 전문점, 이화갈비 등 4개 브랜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5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2016년 대전시 유망중소기업' 선정과 '매출의 탑'을 수상해 세계적인 한식 브랜드를 꿈꾸는 전도유망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업무 협약을 통해 △기업의 특·장점과 경영노하우 상호교환 및 협력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상호 구매 및 홍보 협력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정보·지식 협력 등을 통해 명함관리 소프트웨어사와 음식점 프랜차이즈사 간의 상호 발전적인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비투엠의 송은숙 대표와 에브릿의 이영환 대표는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청, 특허법원, 특허청, KAIST가 협력해 개설한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 제1기 원우로 만난 동기생이다.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사업화 능력 함양을 목표로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기획 및 재정을,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을, 특허청은 교육과 재정을, KAIST는 교육과정의 운영을 주관하는 국내 유일·최고의 지식재산 교육과정으로 알려졌다.

박진하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운영위원은 "원우기업 간 장점은 나누고 단점은 보완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중소기업이 양적, 질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은 오는 3월 15부터 시작되며,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24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KAIST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며,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및 강연회 참가의 특전도 부여한다.

KAIST-AIP 최고위 관련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AIP1) 또는 전화(044-865-4250)로 하면 된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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