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다섯 남매가 화재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관우 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나눔의 행사를 통해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슬하에 다섯 남매(3남 2녀)를 둔 오씨 가족은 암으로 투병중인 부모를 돌보며 어려운 생계를 이어가던 중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유지비가 저렴한 화목 난로를 설치했으나, 연통이 과열돼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김명석 기자 hikms1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