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세계화에 기여

▲ 스리랑카 전통의학 전문가 대상 한의학 연수 자리에서 이혜정 원장이 한의학 개론 강의를 하고 있다. 한의학연 제공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20~24일 5일간 스리랑카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의학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스리랑카 복지부 소속 아유르베다부 의료감독관, 국립 아유르베다 교육병원 의료관 등 전문가와 공무원 4명이 연수생 자격으로 참가해 진행된다. 이들은 한의학연 대전 본원을 비롯해 대구 한의기술응용센터,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나눔제약, 지역 한약재 시장을 방문하고 한의학 개론부터 침구, 사상체질, 공공보건사업에 대한 강의를 들을 계획이다.

이혜정 한의학연 원장은 “한의학 연수가 각국에서 호응을 얻으며 이제는 개도국에서 먼저 연수를 제안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개도국 전통의학 정책과 연구개발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한의학 세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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