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대상 조사

올해 상반기 대기업 10곳 중 3곳이 신입공채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입공채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312개)의 34.3%(107개)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상반기 공채 계획이 없거나 아직까지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65.7%(205개)를 차지했다.

채용 계획을 밝힌 기업들은 상반기 총 8465명의 신입 직원을 뽑을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9286명) 대비 8.8% 줄어든 수치다.

업종별 채용 규모는 자동차업(4297명)이 가장 컸고 이어 △서비스업(1530명) △석유·화학·에너지업(581명) △유통·물류업(500명) △식음료·외식업(417명) △금융업(295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상반기 공채 시기로는 다음달(27.1%)이 가장 많았고 이달(20.6%)과 오는 4월(14%) 순으로 조사됐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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