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패션지 '엘르 브라이드'는 결혼을 공식 발표하기 전 극비리에 촬영된 방송인 오상진과 MBC 아나운서 김소영의 웨딩화브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두 사람은 화이트 턱시도와 오프 숄더 드레스, 드레시한 수트와 미니 드레스, 애프터 파티 분위기의 실키한 셔츠와 칵테일 드레스까지 모든 스타일의 웨딩 커플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화보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상진은 "보기에는 수더분한 척 하지만 실제로는 예민한 면도 있고 소소한 취미도 많아 새로 발견하게 되는 귀여움이 많은 여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오는 4월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