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우리 시정은 매우 광범위하고 복잡다기한데, 특히 이를 선도하는 30여건의 현안사업에 대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실·국장 등 핵심간부들이 전면에서 시정을 리드하는 역할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권 시장은 “사업추진에 있어 현장과의 일체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현안사업에 대한 일일점검시스템을 가동해 매일 진도를 체크하고 문제점을 모니터링 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권 시장은 대선정국과 맞물려 업무적 호기 활용과 공직기강 쇄신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대선분위기에 휩쓸려 공직 분위기가 이완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이번 대선을 현안사업 해결의 호기로 삼아 각 정당과 협조해 지역 아젠다가 공약으로 반영되도록 긴밀하게 움직여야한다”고 역설했다.
올해 역대 최대 국비확보 실적이 내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선제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피력했다.권 시장은 “대전시가 강력 추진하는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만들기와 일자리창출 등 미래관점에서 신규 사업을 발굴하라”며 “이를 위해 내달부터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하고 기동대책반을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