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대전시가 주관한 ‘2017년 평생학습도시 조성 및 특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미덕과 함께 멋진 나, 행복한 우리’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함께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취지가 좋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지난해 구는 밀알복지관 등 4곳에서 40명을 대상으로 역할놀이, 마인드맵으로 고민 나누기, 상호 인터뷰, 마임 등 맞춤형 인성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자존감 향상에 일정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구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 지원금을 기반으로 올해에는 참여 인원을 늘려 50여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4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곽면섭 평생학습과장은 “대전시 평생학습도시 조성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장애인을 비롯해 구민 모두가 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 평생학습공동체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