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회는 제21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자력 안전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구본환 행정자치위원장은 “작년 6월 원자력 연구원 내에서 방사성 폐기물을 무단투기 한다는 구체적 제보가 있었다”며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조사결과 연구원에서 방사성 폐기물 무단배출과 불법소각 등 원자력 폐기물 처리절차를 어기고 배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자의 진실성 있는 사과와 원자력 연구원 감시 권한의 유성구 위임, 사용 후 핵연료의 추가 반입금지, 방사선 폐기물 처리장에 준하는 예산지원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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