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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업계의 새학기 마케팅 경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통신업계는 2~3월 평소보다 청소년들의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할인 혜택과 경품을 앞세워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고객들은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꼼꼼하게 확인해 알찬 서비스를 누리면 된다.

우선 SK텔레콤은 내달 2일까지 ‘T월드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T월드 매장에서는 휴대전화를 사면 추첨으로 노트북·UHD TV·태블릿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매장에서 상담만 받아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KT는 올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고객에게 멤버십 3만 포인트를 제공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10∼20대 고객을 위한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퀴즈를 맞힌 300명을 추첨해 테마파크 이용권, 편의점 상품권, 영화 예매권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경우 멤버십 고객을 위해 이달 동안 서울랜드 입장권 본인 60% 및 동반 1인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청소년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신학기에는 새로운 주변 환경에 맞춰 단말을 바꾸려는 청소년 고객들의 수요가 평소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다”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제품과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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