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재선충병 발생·방제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지자체별 방제 현황과 조치 방안, 피해고사목 전량 방제 계획 등을 점검했다.
또 방제 지원과 대응 대책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산림청은 현장점검 결과 나타난 해당 시·군별 방제 미흡사항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집중방제가 마무리되는 내달 말까지 단 한 본의 피해고사목이 없도록 전량 방제하고 방제 품질을 높여달라”며 “행정구역 경계에서 방제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재선충병 전량 방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방제 쟁점지역은 부산 기장군, 대구 달성군, 울산 동구·울주군, 경기 광주·남양주시, 강원 춘천시, 경북 구미·안동·경주·포항시, 경남 창원·밀양시, 제주 제주·서귀포시 등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