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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밤 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맨홀 뚜껑이 갑자기 튀어 오르면서 인근을 지나던 행인들이 다쳤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11시10분경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맨홀 뚜껑이 굉음과 함께 갑자기 튀어 올라 부서졌다. 사고로 인근을 지나던 행인 김모(65) 씨 등 2명이 맨홀 파편에 맞거나 충격으로 넘어져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맨홀이 튀어 오르기 직전 들린 ‘펑’ 소리가 가스 폭발음과 유사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가스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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