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생해양수련원은 제주교육박물관이 20여년간 발간한 교육자료를 기증해왔다고 18일 밝혔다.

기증 품목은 제주향토교육자료집 16종, 어린이용 교육자료집 3종 등 제주교육박물관에서 발간한 책자 48종이다.

김보은 제주교육박물관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충북지역 학생, 교직원이 제주의 역사문화, 교육제도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증 이유를 밝혔다.

노재일 충북학생해양수련원 원장은 "기중해 준 자료가 제주수련원을 방문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제주의 향토, 역사, 문화교육 등에 소중히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과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달 9일 '학생 교류·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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