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아파트서 화재…주민 60명 대피

(목포=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7일 오전 5시 8분께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아파트 9층 복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새벽 시간에 일어난 화재로 주민 6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몸을 피하는 과정에서 7명이 연기를 마시고 1명은 낙상을 당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불은 복도에 있던 전동휠체어와 폐지 더미를 태우고 2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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