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산평생학습도서관은 오는 21~25일 예비 초등생과 초등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예비 초등생을 대상으로 홀로서기, 자기긍정 및 자존감 세우기,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내용의 동화를 읽고 미리 가상 학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초등 1~2학년 대상으로는 ‘그래, 책이야’'라는 제목의 강좌를 개설해 친구들과 협동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중학교 1~2학년 학생 대상으로는 탐색이 아닌 사색 중심의 독서습관을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청춘 낭독회’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운영한다.

이 특강은 동서양의 고전 명작을 돌아가며 낭독한 후 가슴에 와 닿는 아름다운 문장을 찾아내고 참여한 학생들의 한 줄 소감을 공유하는 독서 체험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성인 대상은 ‘단편소설 들으며 뜨개질 하는 시간’을 개설해 사서가 들려주는 단편소설을 들으면서 집 안에서 잠자고 있던 털실을 가져와 모자와 목도리를 뜨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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