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시 유·초·중학교에 교육과정 조기 정착과 안정화를 위한 '학교 행정업무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주교육청은 3월 1일부터 10일까지를 신학기 교육과정 정착기간으로 지정해 각종 회의 및 연수로 인한 출장과 공문서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교원이 수업과 학생 생활 지도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서다.

또 학교 행정업무 제로화 계획과 더불어 다음 달 13일부터 학교교육과정 안정적 지원을 위해 '학교교육과정 협의' 및 '신학기 준비 주간 운영'도 함께 추진한다.

신경인 교육장은 "학기 초 교원을 대상으로 한 출장과 공문서 감축만으로도 행정업무가 크게 경감돼 교원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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