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2013년 대전 최초로 시행한 책두레서비스 시행 5년차를 맞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구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타도서관에서 해당 도서관에 책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주민들은 원하는 책을 보다 쉽고 편하게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고, 도서관도 한정된 예산으로 구입된 도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런 편리함으로 이용실적은 2015년 2만 7000여건에서 2016년 4만 7000여건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도안지역에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 유림공원과 학하동 일원에 작은도서관도 확충해 구민들의 독서 편의를 더욱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시간적·공간적 불편한 독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구민들의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독서기회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