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무원 자원봉사 성과

대전 중구는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를 시행한 결과 지난해 712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총 누적 9787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란 구민의 봉사자인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직원 1인당 연간 1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시책이다. 지난 한해 동안 직원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집만들기, 농촌일손돕기, 연탄나눔, 환경정화활동 등 1인당 평균 13.7시간씩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2015년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를 도입한 중구는 특히 혈액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 타인을 살리는 헌혈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헌혈에 참여 직원에 대해서는 4시간의 상시학습 또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해 국가시책에도 부응했다. 박용갑 청장은 “2017년에도 공무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