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공동주택의 관리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도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 절약 우수한 단지는 대상(500만원), 최우수(2~300만원), 우수(1~200만원) 총 1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상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며 구는 전년 대비 에너지 절감률, 주민 참여도(탄소포인트제 가입, 온실가스 가정진단,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 등)를 평가해 우수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참가신청서(에너지절약 실천계획서 포함)를 내달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구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장종태 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모범사례와 노하우를 인근단지와 공유해 에너지 저소비형 생활문화가 청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13개 단지가 참가해 서구는 9억 3200만원의 에너지(관리비) 절감효과를 거뒀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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