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2016년 한해동안 충남 관내에서 총 9597건의 교통사고가 접수 처리되었고, 그중 418명이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추운 겨울날씨에도 출·퇴근길에 차량의 정체 지역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관 및 모범운전자회원, 학교 앞 등하교 길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원 등이 있지만 늘어나는 차량과 교통사고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도로관리청의 시설 개선에 대한 투자 또한 부족한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하여는 도로관리청에서 시설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입니다.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여 중앙선침범 사고를 막아야 하고, 안전휀스를 설치하여 보행자의 무단횡단 및 차량의 추락을 방지 할 수 있는 시설개선이 앞 서야 하며 이와 아울러 운전자들의 과속 등 법규위반을 하지 말아야 겠다는 마음이 선행된다면 교통사망사고는 줄어들 것이라 생각된다.

경찰청에서는 매년 4~5월경 불필요한 도로(교통)시설물 개선을 위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고, 행정자치부에서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어풀을 활용하여 도로, 시설물 파손이나 신호등 고장 등 교통불편 건에 대하여 스마트폰을 통하여 바로 신고하고 신속한 조치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기관별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교통사고가 다발하는 장소에는 무언가 시설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개선이 필요한 도로(교통)시설물이 있다면 언제든지 경찰서에 신고하거나 행정자치부 생활불편 스마트폰 어풀을 다운받아 활용해 적극적으로 신고한다면 교통사망사고는 줄어들 것이라 생각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할 때이다.

최근범 <아산경찰서 경무계장>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