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8일 다문화가정에 대한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구 직원들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多) 나눔데이’를 운영했다.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 사업의 일환인 ‘다 나눔데이’는 생활 여건이 어려운 국제결혼 이주여성이 모국의 가족에게 보낼 선물을 기부받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구는 지난해부터 자치구 최초로 다문화가정 71세대에 국제특급우편(EMS)요금을 지원했으며 기부 받은 물품(500여만원 상당)을 국제결혼 이주여성에게 전달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돼 다문화가정이 건강하게 성장해 우리 사회 주축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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