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혁 청주 청남초등학교 교장
[투데이포럼]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어느 날 행복이란 무엇인지 생각했다. ‘행복은 무엇일까?’, ‘열심히 노력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아니면 성공을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돈과 명예를 얻으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하는 깊은 생각의 잠에서 일어나 보니 마음은 허전하고 잠시 멈춰버린 시간의 흐름 속에서 행복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

모든 행복은 행복한 마음을 먹은 만큼 행복해 질 수 있다. 우리의 인생은 언제나 행복을 찾아 끝없는 새 출발을 한다. 당신은 인생의 어느 출발선에 서 있나? 우리는 어떻게 하면 실수 없이 출발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웃고 더 행복하게 출발을 할 수 있을까? 새로운 시작과 도전! 언제나 설레고 두렵고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어쩌면 가장 소중한 시간일지 모른다. 출발은 누구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고 행복한 출발을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정을 내려야 할 일들은 많고, 머리는 복잡해지다 못해 터질 것 같고, 그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결정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 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열정을 가지고 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을 다잡고 더 넓은 세상으로 새 출발을 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다.

출발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출발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즐거운 여행처럼 천천히 열정과 정열을 가지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아름다운 길, 열정이 있는 길, 생동감이 있는 길, 저 언덕 넘어 끝없이 이어진 행복의 길을 찾아 또 다른 새로운 나를 찾아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모아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한다.

가끔은 길을 잃어도, 몸이 피곤하고 다리가 아파 걸어가고 싶지 않지만 서두르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뜨거운 열정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묵묵히 더 넓은 세상으로 또 힘차게 더 많은 길을 걸어갈 것이다.

창 넘어 어둠이 찾아오면 지친 몸은 잠시 잠에 빠져들고 환하게 밝아오는 새벽이면 어제 일은 모두 잊은 채 새 봄을 기다리는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을 위해 출발선에 다시 준비 자세로 서 있다.

‘근자필성(勤者必成)’ 이라는 말이 있다. 부지런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한 우물을 파고 그 결과를 볼 때까지 노력에 노력을 다한다. 정유년 새해는 우리 가족과 이웃이 함께 새로운 도전과 행복한 출발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소소한 행복을 찾아 더 열심히 걷고 뛰어보자. 행복한 이 길에서 모든 사람과 하나가 되어 행복한 생각에서 힘찬 출발하자. 모든 새 출발은 아름답다. 그것이 비록 느리고 천천히 걸어가는 발걸음이라 해도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더 넓은 세상으로 행복의 길을 찾아 한발 한발 걸어가자. 우리 모두 스스로 응원하자. 여러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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