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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필수요건

충청투데이 cctoday@cctoday.co.kr 2017년 02월 06일 월요일 제21면     승인시간 : 2017년 02월 05일 15시 56분
정연주 대전북부소방서 노은119안전센터 소방장
[소방안전실천24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 전남 장성 효사랑요양병원 화재, 우리 지역의 한국타이어 화재사고 등 대형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전 국민의 화두로 ‘안전한 사회’를 갈망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며, 더불어 안전 불감증에 대한 안전문화 의식제고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지금도 화재 등 각종 사건, 사고는 연일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이러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삶의 보장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재난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기술을 습득하는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민이 알아야 할 기본 소방기술로써 ‘소·소·심 바로알기’라는 안전교육이 있다.

소·소·심이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기술습득을 말한다. 평소 우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옆 ‘옥내소화전’이라는 문구를 출·퇴근하면서 매일같이 2번 이상 보고 지나치면서 내 가정을 지켜주는 안전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자칫 “내가 만져서 고장이나 내질 않을까?”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소화전 함 문을 열기조차도 두려워했을 것이다. 내 가족, 내 친구 등 주변에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 발생 시 넋 놓고 보고만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얼마나 안타까운 현실인가? 심폐소생술(CPR)을 활용하여 초기에 대처해 한 사람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대전시도 2014년 4월 대전119시민체험센터를 개청·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부족한 인력과 장비로는 향후 늘어날 교육수요를 충족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조직과 법령 등 제도적인 보완장치와 더불어 안전문화 형성을 위한 인력 등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며, 119소방뿐만이 아니라 각계 분야에서도 전문적인 교육 전담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또 시민의 자율안전 관리의식이 선행돼야 하며, 안전사고 예방의 생활화가 최우선 과제임에는 틀림없다.

화마로부터 내 주위의 동료들,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가 ‘소·소·심 익히기’에 동참해 평소 생활 속 안전습관을 실천하는 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몸에 익히도록 화재 등 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프로그램이 실천된다면 우리 시민의 안전한 삶은 보장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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