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2106년 촬영한 항공사진 판독결과를 바탕으로 불법건축물 조사대상 3438건에 대한 일제 조사와 정비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위반건축물의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법 건축행위에 대한 경각심 유발 및 준법 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정비대상은 허가나 신고 없이 무단으로 설치한 신축, 증축, 개축 등의 건축물이며 건축물의 소유자, 구조, 면적, 용도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구는 이달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자진정비를 유도하며 7월 조사를 끝내고 이후 미정비분에 대해 행정절차를 진행해 올해 말 강제이행금 부과, 고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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