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30여명 해외기업 파견

▲ 작년에 베트남 하노이 우리세무회계법인에 파견돼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린튼스쿨 3년 오용운 학생. 한남대 제공
한남대 국제학부인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이하 린튼스쿨)이 글로벌 인턴십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린튼스쿨은 올해 총 30여명의 학생을 글로벌 인턴십으로 해외 기업에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해외로 떠나는 학생은 9명을 시작으로 베트남 하노이의 'HS F&B', 중국 상하이의 하이톤호텔, 월드 로지스틱스(World Logistics), 홍콩의 더 오션 컴퍼니(The Ocean company) 등 해외 7개 기업 및 단체에 인턴십을 진행한다.

린튼스쿨은 2014년부터 중국,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인도 등 해외 기업에 학생 76명을 인턴으로 파견하고 있다. 글로벌 인턴십은 린튼스쿨에서 4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 중 외국어능력, 열정을 갖춘 학생을 선발, 해외기업에서 3~6개월 동안 인턴으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파견 학생은 인턴십 활동 중 최대 15학점을 인정받고 항공료 및 생활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는 린튼스쿨의 글로벌비즈니스 창의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종운 교수)이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CK)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기 때문에 가능하다. 지난해 6월 홍콩의 '더 오션 컴퍼니'에 인턴으로 파견된 장은형 씨(린튼스쿨 4학년)는 이달 현지 인턴십을 마치고 한국 지사인 '더 오션'에 채용이 확정됐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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