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000명 방문 체험·상담 등 진행,
대량구매 잇따라… 설명절 특수 누려
박람회는 수삼, 인삼가공품류 등 금산관내 31여개 업체(36개 부스)와 생산자단체가 참가해 열띤 홍보판촉전을 펼쳤다.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의 인삼 효능과 성분을 주제로 한 건강상담이 함께 진행됐으며 금산군과 금산약초융복합바이오가공사업단이 공동개발해 시제품으로 출시한 오색약초발효떡 부스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등 인삼음식체험과 향첩접기, 설맞이 윷놀이, 현장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 역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홍보관 뒷면에 설치한 가로 9미터, 세로 3미터 크기의 대형 보드판을 통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홍보하는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이번 박람회는 설 성수기 명절 선물수요로 인한 기업체들의 대량선물 구매와 수삼의 인기가 박람회 매출신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4개의 수삼 판매부스의 경우 마지막 날 오전 물량이 동나버려 내방객들이 아쉬움의 발길을 돌려야 했다.
전명석 금산군인삼약초기업인협의회장은 “울산경기 불황에 대한 대응으로 새롭게 버스광고까지 시도하고 울주군까지 현수막 광고를 확대하는 등 박람회 홍보 에 주력했다”며 “앞으로 협의회는 대도시 금산인삼특별전은 물론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