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삼성동주민센터는 23일 후원금으로 마련한 쌀 128포(10㎏), 라면 50박스, 설명절선물세트 530개, 장학금 100만원 등 총 1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기초수급자 등 700여 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한 다문화 가정 주민은 “명절 때가 되면 더욱 외롭고 소외감을 느끼는데, 삼성동에서 설을 맞아 챙겨준 선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형남 동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한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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