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엔 아이세움의 '우리 한과 먹을래요' 표지. 미래엔 아이세움 제공
우리 조상들은 무얼 먹었을까? 무얼 하고 놀았을까?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아이세움이 전통문화가 낯선 아이들을 위해 우리 고유의 과자, 한과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우리 한과 먹을래요'를 출간했다.

'우리 한과 먹을래요'는 아이세움에서 선보이는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다. 케이크나 과자, 빵 등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오랜 세월 우리 조상들과 함께해 온 한국의 전통 과자인한과에 대해 배우고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한과의 정의부터 유래와 기원, 종류, 만드는 방법, 한과에 얽힌 전통 놀이 문화까지 다채로운 내용들을 담았다.

특히, 할머니가 손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친근한 어투와 아기자기한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제철 자연 재료로 한과를 만들어 먹으면서 건강을 챙기고가족이나 이웃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눴던조상들의 멋과 맛, 그리고 지혜를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초등 통합교과 1~2학년 군의 '우리나라 1-2 ② 우리의 전통문화',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나 교과서의 7단원 '아는 것을 떠올리며' 단원 등과 연계되는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적인효과도함께 얻을 수 있다.

미래엔 출판마케팅팀 민현기 팀장은 "첫 번째 책인 '시금털털 막걸리'를 포함한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는 온 가족이 즐겁게 읽기 좋은 도서"라며 "다가 오는 설날, 가족.친척들과 함께 한과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살펴보며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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