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은 최근 이른바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며 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사업주 전모 씨가 구속됐다고 22일 밝혔다.

대전고용청에 따르면 대전 동구 소재 요양병원 실제 사업주인 전 씨는 바지사장을 내세워 병원을 운영하며 간호사·간병인 등 병원 근로자 70명의 임금과 퇴직금 3억 1000여만원을 체불했다.

또 요양급여 20여억원을 부당 편취해 의료법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