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척결 최우선…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 촉매제

충남도교육청이 지난 19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올해 1등급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1등급(국무총리 기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청렴추진계획, 추진성과, 부패근절노력, 행동강령 생활화 정도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등급이 결정되는 것으로, 내·외부, 정책고객 등 학부모들로부터 설문을 통해 정성적 평가가 이뤄지는 청렴도 평가와 차이점이 있다. 특히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입증은, 2년 연속 전국 3위를 기록한 청렴도 평가와 맞물려 도교육청의 청렴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같이 도교육청이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잇따른 쾌거를 올린 데에는 부정부패 척결을 최우선 역점 과제로 선정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깨끗한 교육행정 실현,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촉매제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청렴도 평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도민 여러분의 격려와 2만 8000여 교직원의 노력으로 가능한 일이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석 기자 hikms1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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