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는 ‘혜화 프로보노 의료봉사단’이 지난 18~20일 충북 옥천군 동이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상병리학과·간호학과·의료경영학과·한의과대학 의료봉사동아리 ‘한길’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각종 노인성 질환과 한방내과 질환 검사와 침·뜸·부황 등의 시술을 병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충북 옥천군 동이면 7개 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 200여명이 무상 의료혜택을 받았다.

의료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봉사에 참여한 황석연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참여 학생·교수 모두 진지하게 봉사활동에 임해 자랑스러웠다”며 “진료받는 주민들의 밝은 표정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에 나서야 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