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2017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주택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와 시가 보조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올해 약 100가구를 대상(1억원)으로 가구당 최대 451만원(국비 351만원, 시비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시에 소재하는 건축물(단독·공동주택, 신축포함) 소유자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의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참여해 사업승인을 받은 자로, 지원규모는 태양광 설비의 경우 3㎾ 이하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에너지원과 참여기업을 선택, 계약을 체결한 후 한국에너지공단 사업승인을 받아 시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진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복지혜택 증진 및 에너지 자급률 향상을 위해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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