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설 연휴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감시활동은 설 연휴에 환경 단속기관 및 사업장의 휴무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2개 조 4명으로 운영되는 단속반을 편성해 배출시설 사업장, 가축분뇨 배출시설, 농공단지, 하천 등 관내 환경오염 우려 지역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설 연휴 3단계로 나눠 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 전인 23일~26일 환경 관련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30일에는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감시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31일부터 2월 3일까지는 설 연휴 중 가동중단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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