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최고앨범상·트와이스 최고음원상

그룹 엑소가 서울가요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엑소는 19일 저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본상, 팬덤스쿨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수상으로 엑소는 이 시상식에서 대상 4연패에 성공한 첫 팀이 됐으며 4년 연속 3관왕을 하는 기록도 세웠다.

최고앨범상은 지난해 정규 2집으로 대세 아이돌이 된 방탄소년단이, 최고음원상은 지난해 '치어 업'과 'TT'로 큰 사랑을 받은 트와이스가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본상과 뮤직비디오상·댄스퍼포먼스상 등 4관왕, 트와이스는 본상·댄스퍼포먼스상 등 3관왕에 올랐다.

본상은 엑소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외에도 레드벨벳, 빅스, 태연, 지코, 갓세븐, 세븐틴, 여자친구, 마마무, 젝스키스 등 12팀이 트로피를 안았다. 지난해 16년 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는 1999년 시상식 대상에 이어 17년 만에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부문별 시상식에서는 거미가 OST상, 맙(송민호&바비)이 힙합상, 백아연이 발라드상, 우주소녀와 한동근이 EPK올해의발견상, 태진아가 트로트상의 주인공이 됐다.

신인상은 아이오아이·NCT127·블랙핑크가 받았으며 국내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은 샤이니, 해외 팬들의 지지를 받은 한류특별상은 아스트로에게 돌아갔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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