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나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력은 갖추고 있으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중점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 삼성 등 대기업과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연계해 오는 2020년까지 모두 80억원(매년 20억원)을 투입, 'T2B활용 나노융합 R&BD 촉진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으로 나노종합기술원, 대전TP 등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소재 나노기업으로, 내달 10일까지 나노연구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T2B활용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 업그레이드, 제품고급화, 국내외 대기업, 중견·중소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한 판로개척 등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 받게 된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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