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중기청·대전시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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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정유년(丁酉年) 대전·세종·충청권 경제를 짊어지고 있는 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7일 유성 리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충청투데이와 중소기업청,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7년 대전·세종·충청 CEO 신년포럼'에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 권선택 대전시장, 김정규 대전·세종·충청 CEO창조혁신 포럼회장, 이영섭 진합회장 등 각계 인사와 지역 CEO들이 올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하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권 경제를 이끌어가는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유년(丁酉年) 새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충청투데이와 중소기업청,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7년 대전·세종·충청 CEO 신년포럼'이 17일 오후 6시 30분 유성 리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 등 각계 인사와 지역 CEO(최고경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권선택 대전시장은 "CEO포럼이 새로운 지식과 정보, 소식을 전파하는 조직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최고경영자분들이 경영활동을 열심히 해 지역경제발전에 좋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섭 ㈜진합 회장은 “우리를 둘러싼 경제적인 상황이 밝지 않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 미래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경영인들이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과 생존모델을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은 “충청권의 성장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과 도약”이라며 “대내외적인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 정신과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정규 대전·세종·충청 CEO 창조혁신포럼 회장은 "올해는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저력이 있다”며 “위기의 상황에서는 CEO분들이 누적된 힘과 지혜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특강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 경제의 진단과 전망, 마지막 기회를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됐다. 윤 전 장관은 최근 국내외적인 경제 여건과 상황을 분석하고 한국 경제의 딜레마와 주요 과제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쳐 호평을 얻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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