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다문화사회통합연구센터가 7년 연속 법무부 지정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부 지정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

한국어 과정 5단계 수업을 완료하고 종합테스트를 통과하면 이민자에게 이수증을 발급해 체류자격 변경·국적취득 과정에 한국어 시험 면제 등 혜택을 준다.

목원대는 2009년 첫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후 2010년부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매년 250명 이상의 이민자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등 연 인원 3000명가량이 목원대를 거쳐갔다.

이밖에 목원대 다문화사회통합연구센터는 이민자 문화 관련 상담 지원과 포럼·워크숍 등 다문화 전문가 양성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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