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17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사랑의 떡국떡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협의회 회원 80여명이 준비한 떡국 떡 470㎏과 쇠고기 71㎏을 세대별로 개별 포장돼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 235세대에게 직접 방문 전달됐다.

장종태 구청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도움의 손길이 점점 줄어드는 시점에서 이런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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