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는 17일 ‘희망드림데이’ 사업의 일환으로 오송읍에 거주하는 김모(28·여) 씨 댁을 방문해 혼자 아이들을 양육하며 생활하는데 있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김모 씨는 남편 없이 혼자서 어린 3명의 자녀들을 책임져야 하는 다둥이 엄마로,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상황을 풀어가며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흥덕구는 이날 김 씨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이불과 전기장판, 유모차 등을 지원했다.

김 씨는 “날이 추워지면서 올 겨울을 아이들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며 “따뜻한 이불과 전기장판은 물론 유모차까지 지원해주시니 너무 좋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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