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가 17일 올해 첫 임시회(제229회)를 열고 25일까지 9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 발의 조례안 20건을 포함한 조례안 26건, 규칙안 2건, 동의안 2건, 건의안 3건, 결의안 2건, 의견청취의 건 3건, 보고 7건 등 총 4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심현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 정기현 의원의 ‘선거연령 18세 인하 촉구 건의안’, 김동섭 의원의 ‘대전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 박정현 의원의 ‘박근혜 정부의 국립대총장 임용개입의혹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을 의결해 중앙부처와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경훈 의장은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 지방재정 강화를 골자로 한 지방분권강화 헌법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출하고 16개 시·도의회 공조를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계획된 사업에 대해 꼼꼼한 준비를 통해 착오 없는 추진을 당부하고, 특히 시민과의 소통과 경청, 발로 뛰는 신뢰받는 의정실현을 통해 청년이 웃고 대전 경제가 사는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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