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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사임당, 빛의 일기' 포스터
'사임당' 윤상호 PD가 사전 제작된 '태양의 후예'의 성공에 대해 부러움을 드러냈다. 윤상호PD는 17일 서울 양청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윤PD는 "'태양의 후예'도 흥행 작품이 되기 전에도 '재미가 없다'는 소문이 있었다. 막상 공개된 뒤에 어마어마한 작품이 됐다. 매우 부럽다. 사전 제작의 좋은 전례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양의 후예'만큼 사전 제작 작품의 성공을 거둬서 좋은 드라마 제작 환경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윤PD는 "사임당이 입고 나오는 한복의 매무새는 압도적인 시각적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전신 풀샷을 비췃을 때만 볼 수 잇는 고유의 미가 있다. 그 부분을 유심히 살펴보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푸는 퓨전 사극이다. 사임당과 이겸(송승헌 분)의 인연이 그려진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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