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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방송인 노유정이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노유정은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해 그동안 힘들었던 자신의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노유정은 2년 전, 이혼했던 날을 회상하며 "내 성격 탓이 컸다. 당시 우울증까지 오는 바람에 너무 힘들어 한 선택이다"라고 밝혔다.

또 두 아이를 유학 보낸 노유정은 "한간에는 그런 소문도 있더라"라며 "'노유정이 별거를 하고 이혼을 해서 뒷돈 대주는 남자가 있어서 애들 유학을 보내고 있다', 남편 몰래 꿍쳐놓은 돈이 있어서, 뭘 받아서, 옛날에 많이 벌었으니 재산이 있지 않겠느냐?"라는 이야기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많은 그런 이야기들이 있었찌만 애들 아빠나 저나 일했을 때 유학을 보낸 상태였다"며 "전 거꾸로 생각을 했다. 큰 애를 중국부터 보냈다. 중국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나왔고 미국으로 고등학교를 갔다. 중국으로 가면서 나이가 1년 반 정도 낮춰져서 갔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힘들다고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것도 그렇고, 악착같이 모든 걸 내려놓고 일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이들의 양육을 휘애 닭발집, 수산 시장 등에서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노유정은 지난 1994년 배우 이영범과 결혼했으나 4년 여의 걸친 긴 별거 끝에 결국 지난해 4월 이혼 절차를 밟았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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