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제7기 초록우산 대학생 홍보단에 활동 중인 대학생들이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료식을 가지며 '초록우산을 활짝 펼쳐주신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제7기 초록우산 홍보단'이라는 표어를 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13일 대전 대덕구 비래동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7기 초록우산 대학생 홍보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발족한 제7기 대학생 홍보단은 4개월 동안 대전지역 내 환아 지원을 위한 후원자를 발굴하는 역할을 도맡았다. 이들은 지역 5개 대학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 77회에 걸쳐 ‘하루 캠페인’을 진행했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벼룩시장을 열어 시민들에게 나눔을 접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를 통해 103명의 학생과 시민이 환아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자로 등록했다. 특히 월 100여만원의 후원금이 정기적으로 지원돼 환아와 가족들이 경제적 상황과 관계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성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도 개설해 중증질환으로 고통받는 4명의 아동을 위해 5000여만원을 모금해 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다진 제7기 초록우산 대학생 홍보단 회장은 “누구에게나 빈칸은 있다고 생각하며, 홀로 완벽할 수 없기에 서로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빈칸을 수많은 후원자가 사랑으로 채워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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