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몸싸움·돌파능력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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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시티즌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페드로를 영입했다고 16일 전했다. 사진은 페드로(왼쪽)와 윤정섭 대표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은 16일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페드로(25)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페드로는 지난 2011년 브라질 상파울루의 지역 리그 팀인 모기 미림을 통해 프로에 데뷔해 카타르, 오만, 말레이시아, 태국, 이란 등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전방에서의 몸싸움과 드리블을 통한 돌파 능력이 뛰어난 페드로는 골 결정력도 좋아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 동티모르 국적을 취득하면서 브라질과 함께 이중국적을 가진 독특한 이력의 페드로는 "대전이 2017년 K리그에서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동료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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